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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1년 4월 25일: 나는 무엇에 적당히 살고 무엇에 확실히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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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10,999회 작성일 21-06-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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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밖에 없는 삶, 일생(一生)을 사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가나안 땅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물로 주셨다. 가나안 땅 초입의 첫 성이었던 여리고성을 함락하면 ‘그 성과 그 가운
데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라’(수7:17)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아간은 하나님께 바칠 것을 훔쳤다. 자신의 유익을 챙기는 데는 분명하였지만, 하나님
의 명령에는 적당히 살았다. 그 한 사람의 죄로 이스라엘은 아이성 싸움에서 대패하였다. 나 챙
길 것 확실하게 챙기고 하나님께 드릴 것 적당하게 한 자는 망했다. 아간의 뜻은 ‘말썽꾸러기’였
다.
나발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부자였다. 양이 3천이요 염소가 1천이었다. 그 지역에 다윗
이 6백여 명의 군사와 함께 사울을 피하여 도망가서 머물고 있었던 곳이 나발이 살던 곳이었다.
나발의 양과 염소도 다윗이 6백 명의 군사로 다 지켜주었다. 군사의 먹고 마실 것이 없어 나발에
게 요청하였을 때 ‘다윗이 누구냐? 내가 왜 도와주어야 하냐?’ 거절하였다.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
이 듣고 다윗에게 나가 용서를 구하여 집안을 살렸다. 나발은 자신의 유익에는 철저하였으나 하
나님께 대하여는 ‘하나님이 누구냐?’ 무시하고 살았다. 나발의 뜻은 ‘어리석은 자,’ 아비가일의 뜻
은 ‘아버지께 기쁨을 드리는 딸’이었다. 나는 누구에게 확실한 기쁨을 드리고 사나?
애굽 왕 바로 앞에 모세가 섰다. ‘하나님의 백성을 3일 길 되는 광야로 내보내 하나님을 예배
하게 하라’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였다. 나발처럼 애굽 왕 바로는 반응하였다.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 내가 왜 하나님께 순종하여야 하냐?’ 애굽 왕 바로도 자신의 노예를 챙기는데 분명
하고 확실하였지만, 하나님에 대하여는 적당히 무시하였다. 그래서 그 한 사람 때문에 애굽 온
백성들이 고통당하였다. 한 사람의 죄는 그가 속한 가정, 교회, 나라 공동체를 죽인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순종은 영생’이기 때문이다.
모세는 ‘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합니다’ 선포하며 바로에게 담대하고 당당하게 확실
하게 도전하여 온 백성을 살렸다. 나는 무엇에 적당하게 살고 무엇에 확실하게 사는가? 몸을 죽
이는 바이러스는 무서워 떨면서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는 하나님은 무시하는가? 하나님 앞에
서자!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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