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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1년 6월 13일: 십자가 중심의 삶이 능력있는 삶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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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11,148회 작성일 21-06-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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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상징의 표가 있다.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다. 바퀴 모양의 연꽃은 탄생과 죽음이 순
환된다는 환생의 믿음의 표현이요, 혼돈의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이 탄생하는 조화를 상징
한다. 정삼각형 두 개를 조합한 육각형 다윗의 별은 유대교를 상징한다. 다윗의 보좌는 영원하
고 메시야가 그의 후손 중에서 태어난다는 상징이다. 초승달은 비잔티움에 대한 이슬람교도들
주권의 상징이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이다. 승리의 월계관도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의
첫 글자를 딴 ‘물고기’(Fish)도 아니다. 노아의 방주도 아니고 양을 먹이는 목자도 아니고 탄생
하여 누구인바 된 짐승의 여물통인 구유도 아니다. 십자가다. 왜? 이것을 믿고 알면 나의 삶이
변하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십자가는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다. 왜?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
님께 저주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저주 받은 자가 하나님이라고 믿는 것은 미친 짓이다. 지혜를
사모하는 헬라인에게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죽인다는 것은 미련한 사람이 하는
짓이지 지혜로운 사람이 하는 짓이 아니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십자가를 통해 동정심을 유
발해 사람을 가장 유약한 존재가 되게 하는 기독교는 가장 퇴폐적인 종교이기에 퇴출시켜야
된다 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왜 십자가인가? 십자가를 자랑하고 다른 모든 것은 헛된 것으로 여
기고 살게 하는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능력이 도대체 무엇인가? 십자가를 바라보고 회개
하는 데서 구원이 오는가?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하나님에게서 구원이 오는
가? 나의 행위에서 오는가? 하나님의 행위에서 오는가?
구원은 절대주권의 하나님이 자신의 열심으로 십자가에서 이루신, 이미 성취하여 다 이루
신 구원의 행위를 믿는 믿음에서 온다. 그리고 그 구원을 나의 삶에서 체험하며 살 때 요동하
지 않는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된다.
첫째, 능력 있는 삶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살게 한다. 나의 구원을
이미 성취하신 주님 중심의 삶이 십자가 중심의 삶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하
나님의 DNA가 나에게 흘러 나도 죽기 위하여 산다. 십자가 중심의 삶은 죽음 중심의 삶이다.
죽기 위하여 산다. 셋째, 십자가 중심, 예수님 중심의 삶은 예수님의 심장과 심정으로 사는 삶
이다. 복을 받기 위하여 죽이고 속이는 세상적인 삶에서 이미 완성된 구원의 복을 베풀어주며
기쁜 소식의 전파자로 살아간다. 능력있는 삶을 살게 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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