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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1년 6월 20일: 아버지가 기도하여 응답받는 아버지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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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10,959회 작성일 21-08-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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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한 세대 40년 동안 블레셋 족속에
게 고통을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백성이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하
나님 중심으로 살지도 않고 그 땅의 사람들처럼 우상을 섬기고 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대로 저들을 블레셋의 탄압에
서 구원하시기 시작하였습니다. 민족전체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단 지파중 마노아의
아내를 통하여 실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어느날 그녀에게 나타나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때까지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삿 13:4)
고 명령하였습니다. 그가 낳을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구별
된 나실인이 되어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내가 구원을 체험하여야 하나님이 믿어지고 알아집니다.
살과 마음이 떨리는 이 예언의 말씀을 남편인 마노아에게 전하였습니다. 남편 마노아도 하
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아내를 찾아왔던 하나님의 사자를 다시 나에게 보
내주시사 나로 그 아이를 어떻게 기르고 양육할지를 알게 하소서’(삿 13:8).
하나님은 남편 마노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노아에게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그의 아내에
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아내가 급히 남편에게 달려가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찾아왔다고 알려
주고 남편을 데리고 하나님의 사자에게 왔습니다.
왜 남편이 기도하였는데 응답은 아내에게 주셨을까요? ‘마노아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 인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삿 13:16). 마노아가 “실례지만 누구세요?” 하고 물었을 때 “나는 기
묘자라”(삿 13:18/사 9:6)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민족의 구원자로, 사사로 태어날 삼손의 부모를
찾아왔던 하나님의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현현이었던 것입니다.
그제야 부부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이적을 체험하였습니다. 제단에 하나님의 응답이 불로
임하고 ‘기묘자’가 불꽃과 함께 승천하는 것을 보고 부부는 거룩하신 주님 앞에 엎드러졌습니
다. 가정에서 남편이, 아버지가 ‘기묘자’를 체험하고 그를 믿고 그에게 예배하며 알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아버지의 기도를 듣고 부부에게 응답하십니다. 그런 아버지로 삽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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