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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1년 7월 4일: 밸리 포지(Valley Forge)의 비극을 넘어 전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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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10,950회 작성일 21-08-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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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독립기념일입니다. 전 국민이 축제의 날로 지킵니다. 대한민국의 광복절은 8월
15일,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영국에서 동부의 13개주
가 해방된 날이 아닙니다.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보스턴 근교의 플리머스에 정착한 청교도를 시작으로 18세기에
이 신대륙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이주하였습니다. 이들의 통치를 위하여 영
국은 총독을 파견하고 1756년부터 프랑스와 인디언 연합군과 싸워 이겨 북미대륙의 주도권을 쟁
취하였지만, 전쟁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영국이 식민지에 세금을 많이 부과하면서 문제가 발생하
기 시작하였습니다.
1774년 9월에 동부의 13개 주가 연합하여 필라델피아에서 제1차 대륙회의를 갖고 영국 왕 조
지 3세에게 항의하였지만 묵살당하고 그해 12월에 ‘보스턴 티파티 사건’으로 영국의 보복으로 갈
등이 폭발하자 1775년 제2차 대륙회의에서 조지 워싱턴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영국으로부터
의 독립전쟁을 결단하였습니다.
그리고 1776년 7월 2일에 열린 제3차 ‘대륙회의’에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자는 결의안이 채
택되고 7월 4일에 독립선언문을 선포하였습니다. 그후로 7년여에 걸친 치열한 독립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1777년부터 2년간 필라델피아에서 20마일 떨어진 밸리 포지 전투에서 조지 워싱턴 장군이 이
끄는 군대가 병참 보급의 부족으로 2천 5백 명 이상이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 죽었습니다. 대륙회
의에서 모든 물건가격을 싸게 한 가격통제법이 독이 되었습니다. 농민들이 싼값에 팔기 싫어서
비싼 값에 적군 영국군에 팔았습니다. 이것을 경제학자들은 ‘밸리 포지의 비극’이라 합니다. 경
제가 애국심을 빼앗아 갔습니다.
잘못된 악법을 철회하고 군사들을 다시 ‘구조조정’하여 양육훈련하기 시작하여 전의를 다시
진작시켰습니다. 밸리 포지의 전투는 무기로 승리한 것이 아닌 하나 된 군사들의 독립을 향한 전
의의 전진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1783년에 조지 워싱턴이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되
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독립은 독립선포를 먼저하고 식민지에서 해방을 목표로 전진하여 나아갔던 것
이 특징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광복절처럼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날이 아닙니다. 바울이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하여 전진하여 달려갔던 것과 똑같습니다. 이제 우리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움츠러들었던 삶에서 푯대를 향하여 일어나 ‘예수님 중심’으로 함께 전진합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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