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자 생기는 일 > 안디옥 칼럼

본문 바로가기

안디옥 칼럼

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자 생기는 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11,057회 작성일 21-08-25 15:29

본문

2001년 9월 11일 오사마 빈 라덴이 세운 국제적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아프가니스탄
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탈레반과 연합하여 오사마 빈 라덴의 지휘로 뉴욕 세계무역센터
에 테러를 가하였다.
그때부터 아프가니스탄에 무차별 공격을 가한 미국의 가공할 화력 앞에 탈레반이 무릎을
꿇었다. 친 서방 정권이 수립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 봄이 왔다. 탈레반의 차별로 묶여 살던 여성
과 어린이를 포함한 백성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자유를 누리며 살기 시작하였다.
20년이 지난 2021년 9월 11일까지 모든 미군을 철수한다는 조 바이든 정권의 선거공약대로 미
군이 철수를 시작하였다. 미군의 철수와 더불어 탈레반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주요 도시
들을 점령하고 이제 수도인 카불도 풍전등화다. 미군 없는 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이 점령하고 있
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은 흑암이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 강변에 앉아
예루살렘에서 하나님 앞에 마음껏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예배드렸던 때를 생각하며 울었다. 예배
의 회복을 사모하며 울었다.
하나님이 바사를 들어 바벨론을 망하게 하셨다. 오늘날의 이란이 이라크를 정복한 것이다. 그
리고 바사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하사 포로로 잡혀와 있던 유다 백성들을 해방시켰다.
스룹바벨의 인도로 49,897명이 1차로 귀환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크신 일을 행하사 자신들
에게 선물로 주신 자유를 만끽하였다. 또한, 아직도 포로로 남아있는 유대인들도 ‘눈물로 씨를 뿌
리면 기쁨의 단을 거두리라’고 응원하였다. 예배 회복을 위하여 우리도 오늘 울어야 한다.
오늘 대한민국 건국 73주년 및 해방 76주년을 맞았다. 수많은 애국 지사들의 생명을 던진 독
립운동과 부르짖음의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다. 미국을 들어 사용하시사 원자폭탄 2개
로 일본은 무조건 항복하였다.
우리 민족은 36년간의 지독한 일본 치하의 어두움에서 해방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러나 아직
도 예수님을 거부하고 교회를 핍박하며 죄에서 해방 받지 못하고 하나님 없이 살고 있다. ‘그러므
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우리)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오늘 우리는 울며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한다. 예배자로 다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하나님 없
는 인생의 성공은 의미가 없다. 오늘 해방 76주년이 나의 죄에서의 해방의 날이 되자. 눈물로 씨
를 뿌려 예배를 회복하자!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