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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1년 9월 19일: 양은 무리에서 떠나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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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974회 작성일 21-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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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디옥교회 초기 10년은 아프리카 선교에 집중하였다. 맛사이 원주민 부족들에게 가장 귀한 재산은 양, 소 등의 가축이다. 가정에서 자녀는 어릴 때부터 가축을 돌보는 목자로 자연스럽게 가 업을 이어간다. 10대 어린 소년들이 목자로 일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 한 번은 넓은 저수지에 수많은 양 떼, 소 떼가 섞여서 물을 마시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지금도 잊히지 않는 진한 감동이 있다. 어떤 소 년 목동이 풀피리를 불었다. 그러자 그 소년 목동에 속한 양과 소만 빠져나와 그를 따랐다. 어떤 목자는 막대기를 두드렸다. 그 소년 목동에 속한 양과 소는 그 소년을 따랐다. 목자는 자기 양을 알고 양은 자기 목자를 알았다.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삶의 현장에서 나는 선한 목자를 많이 보았다. 선한 목자는 양을 모은 다. 양은 자기 보호 능력이 전혀 없다. 사자나 하이에나가 공격하면 잡아먹힐 수밖에 없는 먹이 사슬의 가장 끝자락의 힘없는 존재다. 그래서 혼자 떨어져 있는 양이나 소는 그냥 힘 있는 짐승 의 밥이 되고 만다. 선한 목자는 그래서 힘없는 양들을 모은다. 절대 흩지 않는다. 먹이 사슬의 제일 위에 있는 포식자는 사자다. 그들은 어떻게 하여서든지 양 떼나 소 떼를 공 격하여 흩어지게 한다. 그리고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는 양이나 소를 쉽게 잡아먹는다. 양과 소는 무리에서 이탈하면 죽는다. 선한 목자는 양을 푸른 초장과 물 있는 곳으로 인도한다. 양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선한 목자 를 따라가기만 하면 다 얻을 수 있다. 다친 양들은 목자의 손에서 치료받는다. 양과 소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밤이다. 그런데 선한 목자는 어두움이 임하기 전에 양 떼, 소 떼를 안전한 우리로 인 도한다. 깜깜한 밤에도 양과 소들은 우리 안에서 평안한 잠을 잔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 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 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 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1-15). 코로나바이러스는 성도들을 자꾸 흩어지게 하였다. 혼자 따로 떨어져 있는 양은 잡아 먹힌다. 마귀는 그 틈을 노린다. 그러나 선한 목자는 길 잃은 양을 찾아 오늘도 사방 온 데를 다니며 결국 그 양을 찾아서 양의 우리에 들인다. 목장이, 교회가 선한 목자 예수님의 안전한 우리다. 속하라!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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