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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2년 3월 13일: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나를 누구에게 나를 맡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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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7,990회 작성일 22-03-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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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많은 사람이 디지털에 자신을 맡기고 산다. 휴대전화가 없으면 못 산 다. 밥상에 앉은 가족들이 식사하면서 각자 휴대전화를 보고 사는 시대다. 가족 간에 대화도 휴대 전화로 한다. 삶을 휴대전화에 맡겼다. 


 SNS와 수많은 앱과 플랫폼을 통하여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점들이 말할 수 없이 많 다. 선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반대로 많은 사람이 죄성으로 말미암아 ‘육체의 일’에 빠져 중독이 되게 한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 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 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 5:19-21). 자기 욕심과 정욕 중심으로 사는 삶이다. 


 육신의 생각과 행동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한다.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자신의 삶을 욕심과 정욕에 맡기고 산다면? 그 결과는 이 땅에서의 삶은 많이 편리해졌는데 지옥을 산다. 하나님 나 라 천국의 유업이 없다. 


 다윗이 교만함으로 명예욕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을 과시하기 위하여 인구조사를 명령하였다. 요압 장군도 반대하였다. 9달 20일을 온 지역을 다니며 인구조사를 하였다. 이스라엘에서 칼을 들고 싸울 담대한 장정이 80만 명, 유다에서 50만 명이 계수되었다. 그런데 자신을 높였더니 불 안했다. 


 다윗이 뒤늦게 자책하고 하나님께 회개하였다. 다윗의 참모로 선견자(seer), 오늘의 영적인 멘 토였던 갓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다윗이 받을 심판에 대하여 3가지 옵션을 받아서 다윗에게 전하였다. 첫째, 온 땅에 7년 동안 기근, 둘째, 3달 동안 원수의 손에 쫓겨다님, 셋째, 하나님의 손 에서 3일 동안 전염병으로 심판받을 것인데 택하라는 것이었다. 


 다윗은 회개하며 이렇게 고백하였다.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라함:자비/친절/배려)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 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삼하 24:14). 7만 명이 전염병으로 죽었다. 그러나 다시 회복하였다.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나의 영혼을 디지털을 통하여 유혹하는 것들의 손에서 뿌리쳐야 한다. 하나님의 손에 나의 삶을 위탁하여야 한다. 그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에서 내가 구하는 것보다 더 넘치는 은혜와 사랑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 받은 자비로운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흐르게 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가두어지지 않고 흐르기 때문이다.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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