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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3년 2월 19일: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행하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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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1,803회 작성일 23-02-19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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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어떻게 행하며 살아가야 하는가의 기준을 제공하여 준다. 감옥 안 에 있던 사도바울은 감옥 밖에서 살아가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살면 기쁨이 넘치는 삶 을 자신처럼 산다고 격려하였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성령을 받아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라 증언하였다. 그들은 환난과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성령으로 봉사하며 선교에 참여하고 헌신하면 서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빌립보 교회에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 설치기 시작하였다. 저들은 율법주의자들이었다. 은혜받고 거듭난 성도들에게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하여야 진짜 믿는 사람이 된다고 가르쳤다. 


 오늘도 똑같은 율법주의가 교회 안에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들은 이렇게 행하여야 자격 있는 성도가 되고 기쁨과 행복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령 받아 거듭난 성도들은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 함께 어떤 형편과 환난에도 움추려들지 않고 기쁘고 행복하게 율법을 완성하며 살아 간다. 


 사도 바울은 미혹의 길로 오도하는 이단적 거짓 교사들을 ‘개,’ ‘행악하는 자,’ ‘몸을 상해하는 자’ 라고 규정지었다. 그들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율법을 따르라고, 육신에 할례를 받으라고 그래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미혹하였기 때문이다. 


 잠언서는 그런 율법주의자들은 개 같이 율법을 못 지켜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처럼 계속 죄를 되풀이하면서도 율법을 지켜야 산다고 하였다 (잠 26:11). 사실 자신들도 지키지 못하면서 다른 사 람들에게는 지키라고 하였다. 


 그 결과 율법을 지키는 자신들을 자랑하였다. 그들은 할례받았다는 외적인 것을 자랑하였다. 그 러나 성령의 봉사자는 나로 이것도 저것도 잘도 행하며 율법을 완성시켜 주시는 ‘다 이루었다’해 주 시는 예수님을 자랑한다. 


 ‘성령으로 봉사하는 자’는 육신에 할례를 받은 사람이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은 내면적으로 변화 받은 사람을 말한다. 바울은 그런 사람들이 진정한 할례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였다. 


 ‘성령으로 봉사하는 자’는 율법을 잘 지켜 모범적으로 사는 나의 의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인 예수를 자랑하며 산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리스도를 위하여 내가 자랑하던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린다. ‘성령으로 봉사하는 자’는 감옥 안에 있어도 예수 안에서 자신의 실존 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고 고백하며 살아간다.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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