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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3년 3월 12일: 누가 의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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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1,841회 작성일 23-03-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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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서는 어떤 사람을 ‘의인’(righteous person)이라고 하는가? 먼저, 의인이 아닌 사람은 헛 맹세하며 사는 사람이다. 즉, ‘이번만 위기 넘기게 해주시면, 하나님께 나의 삶을 다 드리겠습니 다’ 하며 사는 사람이다. 


 즉, ‘나를 위하여 하나님을 부려먹는 사람’은 ‘의인’이 아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렇게 헛맹세하 며 살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하는 사람이라고 선포한다. 하나님을 신뢰하 고 주께 기도하는 자가 ‘의인’이다. 


 구약에도 ‘의인’이 많다. 7배나 더 뜨겁게 달군 용광로에 넣어도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지만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고백한 다니엘의 3 친구는 ‘의인’으로 산 사람들이었다. 


 기도 후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라고 고백하고 사신 예수님이‘의인’의 모델이다. 하나님을 내가 원하는 대로 부려먹는 우상처럼 대하는 자가 아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뜻에 나를 통제하고 순종하는 사람이다. 


 야고보 사도는 즐거운 자는 찬송하고 병든 자는 교회의 장로들을 초청하여 기도하라고 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일으키고 혹시 죄 때문에 병이 들었어도 용서하심을 받는다고 선포하 였다. 


 무엇보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장로’가 ‘의인’인가? 장로교 회의 장로는 2종류다. 말씀으로 섬기는 장로를 목사라 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겸손히 섬김으로 다 스리는 분이 장로다. 


 목사와 장로는 다 ‘의인’인가? 아니다. 오히려 목사와 장로 때문에 교회가 고통당하기도 한다. ‘의인’은 그런 타이틀을 가지고 병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죄인이다’라고 죄를 고백하는 사람이 ‘의인’이다. 


 ‘병’이나 각종 ‘고통스러운 문제’ 때문에 사람을 의식하고 숨고 자기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 엘리야가 그랬다. 이세벨의 말 한마디에 로뎀 나무 아래서 죽기를 원했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하 나님 앞으로 ‘돌아서기’를 바랬다. 


 육신은 건강해도 영적으로는 인간 모두가 다 심각한 병자들이다. 병자들이 모여서 병자를 위 하여 기도할 때 서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며 나를 포함하여 모두가 다 하나님 앞으로 ‘돌아서게’ 하는 ‘의인’의 삶을 살자. 


 베드로의 장모가 병을 치료받고 나서 예수님 앞으로 돌아서 예수님을 평생 주로 섬겼다. 히스 기야가 병 때문에 하나님 앞으로 ‘돌아서서’ 기도하였다. 위기 앞에서 나도 남도 주님 앞으로 돌 아서게 하는 자가 ‘의인’이다. 영혼을 주 앞에 ‘돌아서게 하는지’는 별처럼 빛나는 ‘의인’이 될 것 이다(단 12:3).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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