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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4년 3월 31일: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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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3-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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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주간 저녁 기도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료되었습니다. 매일 외쳤던 구호를 기억하십니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외친 구호를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C.S. 루이스는 자신의 책 ‘순전한 기독교’에서, 처음 예수님을 믿는 삶에 대해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어떤 소년이 수영장에 가서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떠받치지 않아도 물에 가라앉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물에 떠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수십 명이나 보아 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수영 강사가 잡고 있는 손을 놓은 후 혼자 물 위에 떠 있어야 할 때도 소년이 계속하여 이 사실을 믿을 수 있느냐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도 마찬가지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살기로 결단하였을지라도, 수영을 처음 배우는 소년처럼, 우리 몸이 가라앉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 한 번 가라 앉았다고 해서 영원히 그 자리에 머물 필요는 없습니다. 적절한 손동작과 발동작, 그리고 호흡이 익숙해지게 되면 물 위를 자유롭게 다니는 것처럼, 우리가 영적인 호흡을 배우고 영적인 동작들을 익히게 되면 그리스도 와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음 을” 믿음으로 선언하십시오. 조만간 여러분의 믿음의 선언이 실제가 될 것입니다. 


임재영 담임목사 Rev.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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