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9일: 경제가 먼저입니까? 건강이 먼저입니까? > 안디옥 칼럼

본문 바로가기

안디옥 칼럼

2020년 3월 29일: 경제가 먼저입니까? 건강이 먼저입니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5,921회 작성일 21-06-18 19:17

본문

세계적 대 유행병(global pandemic)인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정지상태로 돌입하였습니다. 성도들의
사업장도 다 정지되었습니다.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될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물결치듯 많아지고 있습니다. ‘돈이
먼저 아닙니까? 아닙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수없이 죽어가고 있는데 사람부터 살리고 건강부터 챙겨야 합니다!’ 정
치인도 경제인도 학자도 평범한 시민들도 두 그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셋째 그룹은 ‘두 마리 토끼 한 번에 다 잡아
야 합니다. 경제도 환자도 다 살려야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다 일리 있는 말이고 다 옳은 점들이 있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 때 우리는 성경으로, 예수님의 말씀으
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인생에는 먼저 할 일, 즉 우선순위가 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우선은 먼저 할 것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시대에 적용한다면 지금은 건강을 먼저 잡아야 할
때입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선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선교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려면 먼저 건강하라고 가르치셨
습니다. 사역하려고 온 사방을 다니지 말고 먼저 모여 기도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성령
의 충만함을 받고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면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지금도 가르치고 계십니다.
비행기에 타고 가다 위급한 사건이 생겨도 먼저 내가 산소 마스크를 쓰고 내가 건강해야 옆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을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안 드리면 헌금이 떨어지니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해도
예배를 드리고, 교회가 성도들을 희생시켜서 선교를 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니냐고 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어
가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도 가게 문 열고 사업하고, 교회당에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 아니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의사와 간호사가 연약해지면 환자를 살릴 수 없습니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려면 지금 우선 우리는 건강해
야 합니다. 코로나를 이기면 경제도 살아날 것입니다. 교회가 헌금이 풍족하려면 우선 성도들이 건강하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는 선교가 갑절이나 부흥하려면 우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말씀과 기
도로 성령 충만함을 받고 영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게 복음을 전하여 그 영혼을 구원
함에 이르게 하여 주님의 증인으로, 주님의 영광 위해 살 것입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