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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0년 7월 12일: ‘산 예배’를 드리는 자는 ‘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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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8,108회 작성일 21-06-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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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들이 400년 전 1620년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왔습니다. 형식적이고 미신적인 ‘죽은
예배’를 드리는 ‘죽은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탈출하였고 400년 전 ‘산 예배’
를 드리는 ‘산 사람’으로 살고 싶어서 미국으로 왔습니다.
청교도들은 ‘산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배 중심의 삶’을 추구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최고로 인정
하고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삶은 ‘산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데 ‘예배 중심’의 신앙생활을 오래 계속 하다 보니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삶이 교회 안의 예배를 통해서만 영광 드리는 신앙 생활로 머무르게 된 것입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영적인 씨름을 했던 청교도 중의 한 사람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그리스도 대
학을 졸업하고 대학교에서 청교도 사상을 가르쳤던 윌리엄 에임스였습니다. 그가 지은 ‘신학의 정수’는
후에 청교도들이 세운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재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 땅에 오지는 못하고
영국에서 죽었으나 그의 가족은 그가 죽은 지 4년째 되던 해 미국으로 온 청교도가 되었습니다.
윌리엄 에임스는 교회 안에 갇힌 ‘신앙생활’을 ‘생활신앙’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청교도 사상으로 교
회를 개혁하여 나갔습니다. ‘신학’이 하나님에 대하여 연구만 하는 ‘사변적’인 학문이 되어서는 안되며 ,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에 대한 교리 또는 가르침’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신앙생활’이 ‘생활
신앙’으로 실천하는 삶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며, ‘경건의 모양’이 아닌 ‘경건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청교도가 유럽을 떠나 400년 전에 미국 땅으로 오게 된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즉
‘생활신앙’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을 삶에 실천하는 역동적인 삶을 위하여 온 것입니다. 첫째, 하
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의 말처럼 ‘나의 최고봉 되신 주님께 최상의 삶을 드리는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살아가는 ‘생활신앙’이 착한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청교도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미국 땅에 왔습니다. 나는 왜 미국에 왔습니까? 나는 나의 삶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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