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6일: 나는 8.15 광복 75주년에 해방 받고 자유하게 사는가? > 안디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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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0년 8월 16일: 나는 8.15 광복 75주년에 해방 받고 자유하게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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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8,187회 작성일 21-06-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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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민지에서 대한민국이 해방 받은지 75년이 되었습니다. 국어학자들에 의하면 ‘광복’
(光復) 은 ‘내가 다시 빛을 찾은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해방’(解放) 은 ‘누가 나를 풀어 준 것’이
라고 해석합니다. 일본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후에 일본은 ‘무
조건 항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해방’받았습니다. 나보다, 일본보다 힘이 센 미국에 의하
여 우리는‘해방’받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원자폭탄보다 더 큰 힘은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피 흘려 죽음으로 싸운 수많은
독립투사와 애국지사들의 ‘의로운 희생’이었습니다. 저들이 흘린 피 값으로 ‘광복’의 빛인 주권을
다시 찾고 일본 사람들의 노예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나는 죄인이기에 죄를 짓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죄의 노예가 되어 살았습니다. 죄의 힘이 얼
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 죄에서 내가 스스로 해방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죄의 힘보다
더 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나의 죗값을 치러주셨습니다. 그래서 ‘죄로부터 해방되어 예수님
의 종이 되었습니다’(롬 6:1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이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
이라’(롬 8:1-2). 죄의 힘보다 더 큰 예수님의 사랑의 힘이 나를 사망에서 해방해 살려 주신 것입
니다.
참 자유란 나의 죄를 회개하고 나의 연약함을 주님께 고백하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할 때 내가
누리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나의 힘만을 믿고 살면 나는 영원히 죽습니다. 바울은
약한 것만 자랑하였습니다.
옥스퍼드 대학 출신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부총장을 지내고 국회의원까지 지낸 존 오웬은
청교도 신학을 정립한 학자였습니다. 그는 죄의 문제로 고민하다가 실어증까지 걸렸습니다. 나
스스로 죄에서 해방 받을 수 없음을 깨달은 존 오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에서 해방
받을 수 있음을 깨닫고 청교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에 오는 대신 영국에 머무르며 수많은
청교도를 가르쳤고, 청교도가 미국에 가는 목적이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살기 위한 것이어야
함을 강조하며 도전하였습니다. 또한,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계속 성화의 삶
을 살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도전하였습니다.
나 자신이 율법을 지킴으로 내가 강해지고 구원받고 자유함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보혈과 부활을 믿을 때 나는 믿음으로 구원받고 자유를 누리고 삽니다. 의인
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삽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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