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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0년 10월 11일: 디아스포라를 통하여 세우시는 필라 안디옥 교회의 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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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8,281회 작성일 21-06-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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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필라 안디옥교회 창립 26주년을 맞아서 안디옥에 디아스포라를 통하여 오늘도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주님의 선교를 확장 시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감사와 함께 주
님께 올려 드립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예루살렘 교회가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따라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교회의 조직도 잘 갖추고
안수집사 7명도 세웠습니다. 교회 안의 과부들과 어려운 성도들을 잘 돕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복음전파의 선교가 예루살렘교회 밖으로는 향하지 못하
였습니다.
하나님이 ‘환난’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안주하고 있던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흩어서 보내
시기 시작하였습니다.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교회에는 사도들만 남
아있고 모든 성도는 다 흩어져 나갔습니다. (행 8장~12장).
빌립은 사마리아 성으로, 가사로 흩어져 갔습니다. 사마리아 성 전제가 복음화되었고 가사로
가는 길에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 맡은 재정관리 내시를 만나 복음을 전하여 그를 통하
여 에티오피아 라는 한 나라가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흩어진 한 사람’을 통하여 일어났습니다.
베드로는 율법이 금한 이방인에게로 성령의 인도로 가이사랴에 있는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에
까지 흩어져 복음을 전하여 로마인 고넬료의 온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스데반의 일로 일어
난 환난을 인하여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당시 먼 나라였던 수리아의 안디옥까지 흩어졌습니
다.
안주하던 성도들을 흩어지게 한 ‘환난’이 ‘하나님의 선교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
는‘죄’로,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은‘교만’으로 흩어져 버렸습니다. 아브라함과 바울은 ‘택하심’을
받고 흩어졌습니다.
나는 어떤 이유로 오늘의 안디옥까지 왔습니까?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아메리칸 드림’
(American Dream)으로? 자녀의 더 나은 교육 때문에? 유학으로? 회사의 주재원으로? 이런저런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나의 계획 위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나를 ‘디아스포라’로 흩어
여기까지 오게 하신 것은 나를 통하여 복음이 선포되어 Kingdom Dream으로 살게 하시려고 여
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많은 성도가 온라인에 ‘안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가 나의 삶을 다시 구조조정 (restructuring) 할 때입니다.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
를 보내소서!’(사 6:8). 다시 일어섭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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