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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0년 11월 8일: 스패니쉬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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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11,522회 작성일 21-06-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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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스패니쉬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창립
감사 예배를 안디옥 다섯 교회가 OICC로 모여서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11월 22일 추수 감사 주일에 다섯 교회가 따로따로 모이지만 ‘스패니쉬 교회 창립 10주
년 감사예배’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주부터 3주 동안 스패니쉬 교회가 어떻게? 어떤 사람
들을 통하여? 세워졌는지 돌아보며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사도행전 1장부터 28장에서 나타난 대로 교회는 주님이 세워주십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스패니쉬 교회는 주님이 주님의
반석 되신 말씀 위에 주님이 직접 세우셨습니다.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주님이 교회를 세우실 때 주님은 말씀대로 순종하며 기도에 전념하여 성령에 충만함을 입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오순절날 전심으로 기도하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을 통하여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의 순종을 통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선교팀들이 같은 비전으로 동반하며 가는 곳마다 주님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필라 안디옥교회가 시작된 첫날부터 저는 새벽마다 생명 던지는 기도와 깊은 말씀 묵상을 통
하여 주님이 주시는 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선포하였습니다. 선교란 멀리만 가는 것이 아니
라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here and now) 할 수 있음을 비전으로 받고 선포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선포된 비전에 아무 관심이 없고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도, 참여하고 싶지 않
은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즉, 담임목사가 아무리 성경적이요 성령의 충만함으로 전하는 메시
지를 전해도 그것을 같은 성령의 감동으로 받지 못한다면 나와는 아무 관계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디옥교회에는 선포되는 말씀을 ‘내게 주시는 사명의 말씀’으로 받는 ‘비전 수용자’
(Vision receiver)가 있었고 그분들로 인하여 선포된 비전은 그들을 통하여 실현되기 시작하였습
니다. 마찬가지로 데살로니가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자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으로’(살전 2:13) 데살로니가 교회는 큰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스패니쉬 교회는 성령의 감동으로 성령의 감동받은 ‘비전 수용자, 실천자’(vision receiver,
practitioner)를 통하여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큰 부흥을 체험하였습니다. 나도
선포되는 말씀과 비전을 내게 주시는 사명으로 받아 나의 삶에 큰 부흥을 체험하며 삽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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