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사순절을 지키게 된 이유는 간단하고 깊은 의미가 있었다. 누가 지키기 시작하였나?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새사람이 된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예수님이 고난받으신 40일을 살기 시작하였다.‘내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1). 왜? 나에게 생명을 주신 예수님 의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 깨달아 살기 위함이었다. 즉, 경건(godliness),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나도 살아가기 위함이 목적이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목적으로…
성경에서는 어떤 사람을 ‘의인’(righteous person)이라고 하는가? 먼저, 의인이 아닌 사람은 헛 맹세하며 사는 사람이다. 즉, ‘이번만 위기 넘기게 해주시면, 하나님께 나의 삶을 다 드리겠습니 다’ 하며 사는 사람이다.즉, ‘나를 위하여 하나님을 부려먹는 사람’은 ‘의인’이 아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렇게 헛맹세하 며 살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하는 사람이라고 선포한다. 하나님을 신뢰하 고 주께 기도하는 자가 ‘의인’이다.구약에도 ‘의인’이 많다. 7배나 더 뜨겁게 달군 용광로에 넣어도 하나님이 구원하여…
3.1절은 기미년 1919년 3월 1일에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날이다. 일제 의 한일합방 조약의 무효와 대한민국의 독립을 세계 만방에 선포하였다.독립이 완성되고 선포한 날이 아니라 그렇게 될 것을 선포하였다. 그래서 영어로는 ‘독립기념 일’(independence day)이 아니라 ‘독립을 향하여 움직인 날’(independence movement day) 이라고 한다.일본이 한국사람을 얕잡아 볼 때마다 한 말이 ‘조선 사람은 절대로 하나되지 못한다’였다. 그 러나 이 날은 종교, 사상, 지역, 감정 등 모든 것…
성경은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어떻게 행하며 살아가야 하는가의 기준을 제공하여 준다. 감옥 안 에 있던 사도바울은 감옥 밖에서 살아가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살면 기쁨이 넘치는 삶 을 자신처럼 산다고 격려하였다.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성령을 받아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라 증언하였다. 그들은 환난과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성령으로 봉사하며 선교에 참여하고 헌신하면 서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았다.그런데 빌립보 교회에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 설치기 시작하였다. 저들은 율법주의자들이었다. 은혜받고 거듭…
튀르키예(터키)에 7.8도의 강진이 임하였다. 한 장의 사진이 나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 아버지가 딸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콘크리트에 눌려 아직도 시신을 꺼내지 못한 상태에서 그 아버 지는 무너진 잔해 속에 삐죽이 나온 딸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아버지의 마음이 내게 금방 전달되었다. ‘딸아 아빠야. 무섭지? 염려하지마 아빠가 네 손을 꼭 잡 고 있잖아? 괜찮아 이제 됐어.’ 아빠는 끝까지 딸의 손을 꼭 잡음으로 어린 딸에게 끝까지 사랑하는 아빠로 남기를 원했다.나는 기흉(collapsed lung)으로 갈빗대 사이를 뚫고…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분명하게 선포하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마 20:28). ‘예수님의 의’는 자신을 죽여 우리를 살리신 것이다.예수님의 사명을 나의 사명으로 받는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나도 나를 희생하여 영혼을 살리는 것을 사명으로 받아 만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에게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주셨다(마 28:18 -20).사도 요한은 이렇게 ‘의로운 삶’을 사명으로 사는 자가 의인이라고 했다. 의인은 이러한 행위로 자신 이 의인…
제25차 세계선교 사명자 대회가 1월 한 달 동안 계속되고 있다.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 까? 선교헌금으로 병자를 치유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음식을 주어 육신을 강건하게 회복시켜주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그러나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 즉 ‘전도’다. 존 스토트는 ‘전도하지 않는 것은 죄다’라고 선포한다. 배고픈 자에게 빵을 주고 병든 자를 고쳐주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꼭 필요 한 사역이다.그러나 그 사역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말로만 아니라 행함으로 체험하게 함 …
빌립보서는 사도바울의 ‘옥중서신’(prison epistle) 4권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가운 데 하나다. 로마의 감옥 (가택연금)에서 갇힌 자가 옥 밖에 있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나처럼’ 기뻐하라고 할 수 있는가?‘고난 속에서도 진정으로 기뻐하며 살 수 있을까?’ 결혼하고 자녀를 가지면 모두가 기뻐하며 행복해 한다. 산고를 겪었지만 웃는 아기를 온종일 보아도 기쁘다. 커 가면서 대소사 간에 고난이 있지만 바라만 보아도 기쁘다.내가 낳았기 때문이다. 내 자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들어고 기쁘다. 내가 복음을…
두 종류의 싸움꾼이 있다. 첫째는 나를 위하여 다른 사람들과 싸우는 사람이다. 한국의 유명한 싸움 꾼은 이정재, 시라소니, 김두한 등이다. 저들은 자신들의 힘과 세력을 확장하고 지키기 위하여 싸웠던 사 람들이다.두 번째의 싸움꾼은 야곱, 에스더, 바울같이 다른 사람들이 아닌 자신과 싸울 줄 아는 사람이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 함이로다.’(고 전 9:27).바울 같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도 항상 본받으려 한 최고의 싸움꾼은 예수 그리스도다. 땀방울이 핏방 울처럼…
야망(ambition)이란 내가 이루고자 세운 나의 꿈이다. 사명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하나님의 꿈과 비 전이다. 야망은 나의 열심이 특심하여 처음에는 불타오르다가도 이런저런 형편과 처지에 부닥치면 식기 쉽다.사명은 나의 형편과 관계없이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꿈이기에 하나님의 열심으로 꼭 이루신다. American dream을 가지고 미국에 와서 주님을 만난 사람들도 Kingdom dream으로 야망에서 사명으로 삶이 변화 받는다.2천 년 전 안디옥교회는 다민족교회로 세워졌다. 바나바와 바울의 동역으로 처음에는 흩어져 온 디 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