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날에 일어났던 사건들이 TV 뉴스마다 방영되었습니다. 가슴 이 너무 아파 눈물이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펜실베이니아의 시골에서, 워싱턴의 국방성에서 많 은 사람이 죽었습니다.더 슬픈 것은 그 죽으신 분들은 누구에겐가에는 둘도 없이 소중한 분들이었기에 살아있는 모 든 분들에게는 영원한 슬픔과 아픔이 되었습니다. 그 테러리스트들도 신을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믿는다는 신은 그들 자신도 그리고 수많은 사람도 다 죽게 하였습니다.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서로 봉사하라고…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으로 태어나 아무리 노력해도 사회의 편견과 차별대우를 받고 사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넘지 못할 것 같은 ‘운명’의 굴레를 벗은 사람들의 ‘인간승리’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그 감동적인 ‘인간승리’는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고 큰 권세를 잡은 것도 아닌 이상한 승리다.그 승리는 남과 경쟁하여 승리한 사람들의 승리가 아니다. 자신의 한계점을 극복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승리다.즉 이 이상한 인간승리는 자신의 삶을 ‘구조조정’하여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영적인 승리다.큰 성을 정복하는 정복자보다 더 …
아버지는 마음을 아프게 하고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을 잊지 못하셨다. 매일 문에 나가서 아들을 기억하며 기다렸다. 첫째 아들은 모범생이었다. 집을 나가기는 커녕 주인처럼 집을 지켰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은 온통 집 나간 아들에 대한 기억뿐이었다.구약적, 옛 언약적으로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있다. 큰 아들처럼 모범생으로 살면 아버지가 잊지 않고 기억하여 주시리라 믿고 열심히 의로운 일을 행한다. 그 행함이 그에게는 ‘자신의 의’가되어 교만으로 살아간다.그 교만은 아버지도, 집 나간 동생도 다 정죄하며 자신이 아버지처럼 사는 것이다. 아…
내가 어렸을 때에 들었던 이솝 우화의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는 선을 권하고 악을 징벌하는‘권선징악’(勸善懲惡)적 교훈이었다. 성경으로 말하자면 구약적, 옛 언약적인 교훈의 말씀이었다.악한 사람은 징계를 받고 선한 사람은 축복을 받는다.개미는 ‘선한 사람’의 상징이다. 항상 부지런히 일한다. 성경도 작으나 지혜로운 것 4가지가있는데 그 첫째가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잠 30:25)라고 하였다.개미는 무더운 여름날에도 열심히 일하여 일할 수 없는 겨울에 식량을 미리 준비하였다. 구약적,옛 언약적으로 평가…
2001년 9월 11일 오사마 빈 라덴이 세운 국제적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탈레반과 연합하여 오사마 빈 라덴의 지휘로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테러를 가하였다.그때부터 아프가니스탄에 무차별 공격을 가한 미국의 가공할 화력 앞에 탈레반이 무릎을꿇었다. 친 서방 정권이 수립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 봄이 왔다. 탈레반의 차별로 묶여 살던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백성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자유를 누리며 살기 시작하였다.20년이 지난 2021년 9월 11일까지 모든 미군을 철수한다는 조 바이든 정…
초대교회에서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영지주의자’들의 거짓 가르침이었습니다. ‘영지주의’(Gnosticism)란 특별한 은총과 은사를 체험하여 진리를 깨달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영적인 교만함을 가지고 교회에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였습니다. 예수없이 자신들이 체험하고 깨달았다는 특별한 은혜와 은사들로 미혹하며 자신들을 계속 ‘사망에 이르는죄’를 짓고 살게 하였습니다.요한복음과 요한 1, 2, 3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은 이러한 영지주의자들을 조심하라고 계속 선포합니다.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
코페르니쿠스(1473-1543)는 16세기에 살았던 폴란드의 천문학자였습니다. 그가 주장한 ‘지동설’은 1700여 년 동안 굳게 자리 잡았던 ‘천동설’을 뒤집는 혁명이었습니다. 즉, 태양이 지구를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지구중심설’(천동설)은 거짓이요,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태양중심설’(지동설)이 진리라고 뒤집었습니다.교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종교재판’(inquisition)에 회부되고 코페르니쿠스는 ‘파문’(excommunication) 되어 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 17세기에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
사랑과 질투는 반대어입니다. 사랑은 자신도 남도 살립니다. 질투는 자신도 뼈가 썩고 (잠14:30) 남도 죽입니다. 그런점에서는 반대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시며 소멸하는 불’입니다(신 4:24). 이때의 질투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열심’(God’s jealousy) 이라고 합니다.사랑은 곧 질투입니다. 내가 누구를 사랑하는데 가운데 누가 끼어들면 그 꼴을 못 봅니다. 막아야 합니다. 소멸시켜야 합니다. 사랑하는 나를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질투’는 곧 ‘하나님의 사랑’, 소멸하는 불입니다.하나님은 성육신하셔서…
속담은 그 공동체와 나라와 민족의 정서를 대변합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면 된다’ 등의 속담은 한국인의 보편적인 사고방식을 드러냅니다. ‘모로 간다’는 정도를 비켜서 대각선으로, 바른길이 아닌 잘못된 길로 간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죄성을가지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 지향적으로 달려온 결과가 지금 모든 나라가 잘 먹고 잘사는 것 같은데 실은 부정부패로 썩고 분열하고 있습니다.성경은 이렇게 사는 삶을 ‘큰 죄’, 즉 ‘우상을 섬기는 삶’이라고 정의합니다. 수단 방법 가리지않고 돈 잘 …
젊은 세대의 특징은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을 깨트릴 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성세대에는충격을 주는 부정적인 면이 있으나 인류 전체적으로는 삶이 새롭게 발전하여 나간다는 장점이분명히 있습니다.요즈음의 젊은 세대가 주는 신선한 충격 중의 하나가 ‘소확행’입니다. ‘소소한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아 지금 누리고 살자’는 것입니다. 기성세대는 자신과 자녀들의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지금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고 절제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들에게 젊은 세대들이 ‘지금 당장 있는 그대로 누리고 살자! 내일 염려 걱정 말자’라는 삶의 패턴은 분명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