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그것은 수많은 고비를 넘기는 것이다. 조상들의 삶은 나라를 뺏기는 고비, 전쟁의 고비, ‘보릿고개’의 고비를 겪으셨다. 이 시대에 우리 모두 IMF의 경제적인 고비와 코비드 전염병의 고 비들도 겪었다. 각종 질병으로 건강의 위기도 겪는다. 그런데 살아있다.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다.고비를 임계점, 혹은 변곡점이라고도 부른다. 영어로는 turning point라 부른다. 죽을 고비를 넘겼다, 집사님 이제 한 고비 넘기셨네요, 격려의 인사요 축하의 인사다. 고비를 넘겼다는 것은 승리했다는 축하다.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의 삶도 계속…
하나님은 오늘도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를 찾으신다 (요 4:23-24). 영과 진리로 예 배한다는 의미는 또 무엇인가? 사울은 예배에 실패함으로 몰락했다. 다윗은 몰락했어도 예배를 회복하여 승리하였다.사람은 승승장구할 때 항상 죄성이 교만으로 나타난다. 사울도 자신을 작게 여길 때 하나님이 왕으로 세우셨다. 그러다가 교만하여 자신을 위한 기념비를 세움으로 하나님 예배자에서 자신의 예배자로 추락했다.다윗도 자신의 마음 관리에 실패했다. 하나님이 ‘다윗을 격동하사’ 인구조사를 하게 하였다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이 다윗을 죄…
오늘 지금 여기서 ‘살아있는 자’로 사는 사람이 있고 ‘죽어서 사는 자’가 있다. 죽어서 사는 자 는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자를 말한다. 살아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는 자를 말한 다.그래서 성경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고 선포한다. 그들은 육신으로 죽었으나 믿음으로 오늘 지금 살아있다. ‘오 늘, 지금’의 청지기로 산다.사데 교회에 성령이 주시는 말씀이다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죽은 자로다’(계 3:1). 옛날에 믿었다 해도 오늘 지…
한국의 한 대중가요 가수가 ‘테스 형’을 불렀다. 내가 누구인지, 세상은 왜 이렇고 사랑은 왜 이런지 힘들어 테스 형을 불렀다. ‘테스 형 먼저 가보시니 천국은 있던가요?’ 툭 던지고 간 ‘너 자 신을 알라’는 ‘정체성’을 묻는다. 나를 중심으로 한 인생관, 세계관으로 나를 바라보면 나도 나를 모른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한 것은 자신도 자신을 모르겠다는 말이다. 모든 철학 자의 공통된 결론은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너를 어떻게 알겠느냐이다.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답을 주신다. 예수님을 알면 하나님이 보이고 하나님이 보이…
은사(恩賜)란 하나님이 은혜로 내려 주신 선물을 말한다.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선물 가운데 믿음이 있다. 성경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지지 않는 금보다 더 귀한 선물이 믿음이라고 했다.그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나에게 선물로 임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믿어진다.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 믿어진다. 믿어보려고 아무리 애써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선물이다.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수많은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서 정금같은 믿음으로 정련되고 제련되어 성화되어 간다(욥 23:10). 그래서 많은 …
하나님은 우리가 망하는 것을 절대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의 모든 언약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 성이 축복을 받는 것을 원하신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열심’이‘나의 열심’보다 더 크고 강하다.‘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하신다.’(엡 3:20). 왜? ‘우리에게 은혜를 넘치게 주시는 것은 우리로 주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에 더 넘치도록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그런데 사울 왕은 ‘하나님이 사울을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다’(삼상 15:11,35)고 하셨다. 도 대체 무엇이 사울을 이 지경이 되게 하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지혜로운 결정으로 많은 사람에게 큰 울림을 준 사람과 사건은 솔 로몬의 재판이었다(왕상 3장). 솔로몬은 두 창녀 중 누가 좋고 나쁘고를 가리지 않았다. 그는 ‘누 가 옳은 것을 말하는가?’를 보았다.그러나 오늘의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은 누가 좋은 사람인가? 누가 나쁜 사람인가를 먼저 가려 서 좋은 사람은 사랑하고 나쁜 사람은 버린다. 그래서 주님은 나에게 ‘너도 그렇게 사는 것이 옳 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으신다.솔로몬이 칼로 아기를 둘로 나누어 공평하게 반쪽씩 주라고 했다. 그러자 가짜 엄마는 찬성했 다.…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다윗성에 입성하였다. 그날에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하 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그의 아내 사울의 딸 미갈의 조롱에도 '코람데오'로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기쁨으로 춤추며 선포했다.‘여호와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 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너희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명령하신 말씀을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2-13, 15).하나님이 행하신 하나님의 일이 곧 역사 (History = His story)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은 두 개의 세계관 충돌의 결과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세상 의 돈과 힘을 믿는 사람들의 인생관, 세계관, 우주관의 충돌이다. 오늘도 이 충돌은 계속되고 있 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팔레스타인 지역의 패권을 잡고 있던 블레셋이 작은 이스라엘을 쳤다. 이스라엘은‘여호와의 언약궤’가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을 믿지 않았다. 그들의 믿음은 변질되어 언약궤 를‘우상’처럼 부리기 시작하였다.하나님을 떠나 사는 삶을 회개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언약궤’만 앞세우면 다 이길 줄 알았다. 착각은 …
6월 주일 설교의 주제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다. 사전적인 뜻은 옛것을 잘 알면 나의 장래가 새로워진다. 나의 믿음과 신앙의 삶에 적용하면 구약의 예언의 말씀을 잘 깨닫고 살면 (live out 하면) 예수님을 만난다.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면(요 14:6) 나의 삶이 변한다.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구세주, 메시아,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아 구별 된 하나님의 종으로 새롭게 살아간다. 사도 바울은 그래서 고백한다. ‘내가 사는 것 자체가 그리 스도다. 그래서 예수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