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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8일 안디옥칼럼: 모든 것을 잃고 96명을 살린 선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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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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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잃고 96명을 살린 선장 이야기

참치잡이 원양어선이었던 ‘광명 87호’가 1년 동안 고기를 잡고 한국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베트남이 있는 남중국해를 통과할 때 SOS 깃발을 단 작은 배를 만났습니다. 1975년 4월 베트남이 망하고 공산국가가 된 이후로 숱한 베트남 사람들이 자유를 찾아 보트를 타고 무작정 탈출하기 시작하여 국제문제가 되어 왔던 때 였습니다. ‘광명 87호’의 전재용 선장은 96명이 타고 있던 이 보트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당시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의 선박 회사들은 난민을 절대 구조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었던 때 였습니다. 저들을 구하여 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을 뻔히 알고도 전재용 선장은 사흘 동안 굶은 가운데 거의 죽어가던 96명을 구조하였습니다. 여자와 어린이들을 선원들의 방에서 회복시키고 노인과 환자들은 선장실에서 회복시켰습니다. 선원들 25명이 열흘간 먹을 식량으로 96명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구조받은 96명은 한국에 상륙하여 1년 반 동안 난민수용소에 있다가 모두 미국으로 망명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고 살던 96명이 17년 동안 찾고 찾은 사람은 자신들을 구조하여 살려준 전재용 선장이었습니다. 2004년 L.A에서 상봉하였습니다. 전재용 선장은 96명을 살린 죄로 선장에서 파면되었고 직업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고 96명을 살린 전재용 선장은 비록 가난하게 살면서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UN에서 수여하는 난센상을 수여받고 그의 한 일이 기억되었습니다. 예수님도 모든 것을 잃고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살리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The Captain that Lost Everything to Save 96 Souls
There was a fishing ship called “Light 87” that was returning to Korea after 1 year out at sea. As the ship crossed through the South China Sea near Vietnam, they saw a small boat waving an SOS flag. This was in 1985 after Vietnam had become a Communist nation in April 1975. Many people got on small boats and rafts and desperately set sail not knowing where they were headed with the hope that somebody would save them and offer them protection as political refugees. The captain of “Light 87” saw 96 people suffering on this small boat and simply could not pass them by. Keep in mind that this was during a time when cargo companies had strictly forbidden their employees from helping refugees. Captain Jaeyong Jun knew that if he were to go back to Korea with these 96 refugees, that he would surely lose everything – his job, his possessions, his security. He could not leave these 96 people who had been starving for more than 3 days. He nursed the women and children back to health in the crew rooms, and he cared for the elderly and the sick in his very own captain’s quarters. They made the decision to sacrifice 10 days’ worth of food for the 25 crew members in order to feed these 96 refugees. All 96 refugees were housed in refugee camps for a year and a half in Korea before being sent to the United States. These 96 people were able to settle in the United States and live a much more comfortable life. During 17 years, these refugees did everything they possibly could to find captain Jaeyong Jun. Finally in 2004, they were able to have a heart-warming reunion. Captain Jun lost his job and subsequently struggled to make a living, but he has never once regretted his decision to save these precious 96 souls. The United Nations honored captain Jun with the Nansen Refugee Award. Jesus Christ gave His all to save us. Jesus took the cross in our place because of His great love for us.  I love Him because He first loved me.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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