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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3년 4월 16일: 부활을 체험한 후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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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1,438회 작성일 23-04-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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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보았던 ‘그날 이후’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내용이 무엇인지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제목은 영원히 내 마음에 새겨졌다. ‘그날 이후’다. ‘그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날 이 후’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나의 죄에 대하여 죽고 예 수님과 함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에 대하여 부활을 체험한 사람들이다. ‘부활절’을 은혜롭게 지냈다. ‘그날 이후’가 더 중요하다. 


 어제는 부엌에 잠깐 들려서 웨일즈 단기선교팀 후원을 위한 바자준비에 새벽기도가 끝나자마 자 비빔밥을 만드는 팀원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얼마 전에는 텍사스 오스틴 단기선교팀은 김 밥을 만들 때 들려서 기도하였다. 


 왜? 오스틴으로, 혹은 웨일즈로 올해도 많은 단기선교팀이 헌신하나? 내가 만나지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김밥, 비빔밥을 만들고 있을까? 이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 을까? 하고 나는 생각하여 보았다. 


 왜? ‘사랑’ 때문이다. 내가 헌신하여 만든 김밥, 비빔밥을 만들어 선교기금으로 사용하여서 한 영혼이라도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고 나처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면 나의 시간과 재능을 기 부하여 헌신함은 ‘사랑’의 힘이다. 


 만약 그렇게 헌신하였는데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요, 선교위원회가 협조가 부족하고 성도들이 잘 동참해 주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 사람은 ‘사랑’이 동기가 아닌 ‘보 여주려는’ 동기를 스스로 말한다. 자녀들을 위하여 새벽에 일어나 음식을 만든다. 그리고 자는 자 녀를 깨워 먹이고 학교로 보내는 엄마가 자기가 한 이 수고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할까? 한 사람도 없다. 왜? ‘사랑’이 동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그날 이후’ ‘사 랑의 배달자’로 살아간다. 


 이중인 목사님 가정은 우리 교회에서 8년간 부목사로 사역을 감당하셨다. 결혼 후 오랜 기간 아기가 없다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받고 하나님이 태의 문을 열어주셔서 진리, 승리, 하 리 3남매를 축복으로 받았다. 


 그 ‘받은 사랑’으로 이 목사님 가족은 ‘주는 사랑’을 그대로 실천하며 사셨다. 고아 같은 탈북 자들의 영적인 부모와 가족이 되어 ‘받은 사랑’을 ‘주는 사랑’으로 저들을 살리고 있다. 나의 ‘그날 이후’, 나는 ‘받은 사랑’을 ‘주는 사랑’으로 실천하며 살고 있나? 오늘 회복하는 날이 돼라!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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