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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3년 5월 7일: 언약백성의 특권을 누리고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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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1,056회 작성일 23-05-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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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전쟁은 ‘신의 전쟁’이었다. 그 신이 누구냐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갈렸다. 블레셋의 신 은 ‘다곤’이었다. 블레셋이 전쟁에서 이겼다. ‘다곤’이 ‘여호와’를 이긴 것이다. 


 당시의 전통대로 전쟁에서 이긴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신의 상징인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리 품으로 해안지역인 아스돗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다곤의 신상 옆에 세워두었다. 그런데 다음날 신전에 들어가 보니 다곤 신상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엎드려져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언약궤 앞에 다곤의 신상이 손발과 목이 잘린 채 널려 있었다. 다곤의 제사장들이 그때부터 신전의 문지방도 넘어 들어가지 못했다. 아스 돗 사람들은 독한 종기와 재앙을 맞았다. 


 이스라엘의 신이 우리의 신 다곤을 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번에는 가드로 보냈 다. 이번에는 재앙이 더 심해 어른이나 아이나 심한 종기가 나서 고통을 당하기 시작하였다. 


 너무 놀란 가드 사람들이 언약궤를 에그론을 보냈다. 에그론 사람들이 부르짖어 이스라엘의 신이 우리를 죽인다고 아우성쳤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독한 종기로 치심을 받았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전쟁에서 졌다. 하나님의 언약궤도 빼앗겼다. 그런데 하 나님은 블레셋의 신도 사람들도 다 이겼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실패하였지만, 하나님은 끝까 지 블레셋을 이겼다. 


 왜? 하나님의 언약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이렇게 선포하셨다. 내가 책임지겠다고한 택한 백성 이 죄를 지었다고 내가 버린다면 그런 하나님을 누가 찾고 믿고 의지하겠는가?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이 선포되었다. ‘내가 나의 택한 백성이 죄를 짓고 우상숭배에 빠져 실 패자가 되어 애굽에 노예가 되었으나 내가 그들을 구원한 것은 내 이름을 위함이라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눈 앞에서 더럽히지 않으려고 내가 구원하였느니라’(겔 20:9). 


 우리는 실패자들이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은혜를 받았음에도 틈만 나면 우상을 섬기며 살 았지 않은가? 나는 실패자이지만 하나님은 실패자를 승리자로 만든다. 그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 여! 그래서 예수님이 실패자처럼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를 승리자가 되게 하셨다. 주의 영광 을 위하여!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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