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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3년 10월 29일: 삶의 아름다운 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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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553회 작성일 23-10-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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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경주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한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48세에 시작하였다. 17년간 119차례를 완주하였다. 지금도 매일 10km를 달린다. 80세까지 달리겠다고 한다.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경주는 1등이 아니다. 완주다. 세계신기록이 아니다. 그저 끝까지가려 는 것이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전함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행 20:24).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아름다운 끝이다. 나의 형편과 처지는 나의 완주를 위한 달림을 막지 못한다. 


 바울은 감옥에도 갇혔다. 빌립보 감옥에서 실라와 함께 ‘한밤중의 찬양과 기도회’를 가졌다. 죄인처럼 살아가던 간수가 구원받고 온 가족이 구원받았다.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그 간수와 가족은 구원받지 못하였을 것이다. 한 사명자의 완주의 과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아름다운일들이 일어난다. 로마까지 끝까지 달렸던 바울 때문에 배에 탄 275명 전원이 구원받았다. 


 몰타 섬에 좌초되었을 때 추장 보블리오의 아버지가 앓던 이질을 고쳐주었다. 질병으로 고생하던 많은 섬사람들이 치료받았다. 겨울을 그 섬에서 편안하게 대접받으면서 쉬었다. 사명자의 삶은 화가 변하여 복이 되는 삶이다. 


 로마로 떠날 때에는 필요한 물품들을 섬사람들이 다 채워주었다.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종들은 그 입에 망을 씌우지 않는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살면 필요한 것들은 주님의 손에서 다 공급받는다. 


 신실한 사명자는 불신자들에게도 존경을 받는다. 백부장 율리오가 하나님이 바울과 함께하심을 보았다. 배에 있던 죄수들이 배가 얕은 곳으로 갈 때 도망가려 하였다. 군인들이 죽이려 하였으나 백부장이 살렸다. 로마에 도착하여서도 백부장은 바울을 군인 한 사람에게만 맡기고 많은 자유를 주며 가택 연금시켰다. 2년 동안 갇힌 자 된 상태에서 복음은 로마 전체로 퍼져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찾아와 복음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끝은 이 땅에서의 삶의 대책이 아니다. 공산국가에서 복음을 전하다 경찰에 잡힌 한국 선교사의 간증을 들었다. 그 나라의 경찰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칭찬하였다. 그 경찰은 ‘노후대책이 완전하게 잘 준비되었다’고 했다. 선교사님이 한 말은 ‘사후대책은 되었습니까?’ 였다. 


 그 후로 그 선교사님은 그 경찰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노후대책도 중요하다. 그러나 사후대책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끝이다.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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